반응형 전체 글224 AI 4종이 투표해서 해킹을 결정한다 - 사람 없는 자율형 AI 악성코드 '클로즈드쿼럼'의 정체 ■ 3줄 요약 (TL;DR)1. 시스코 탈로스가 2026년 9월 22일, AI가 결합된 악성코드를 추적하는 오픈소스 도구 '케언(CAIRN)'을 공개하며 이 도구로 찾아낸 윈도우 악성코드 '클로즈드쿼럼(CLOSEDQUORUM)'을 함께 발표했습니다.2. 이 악성코드는 공격자가 조종하는 서버 없이, 딥시크·큐원·미스트랄·구글 제미나이 등 상업용 AI 모델 4종에게 "다음에 뭘 할지" 투표를 붙여 다수결로 행동을 정합니다.3. 탈로스는 실제 유포 사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고 공개된 샘플도 더미 값으로 채워진 비활성 상태라고 밝혔지만, 공격 과정의 판단을 통째로 AI에 넘기는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AI 위원회가 해킹을 결정한다면 - 쉽게 설명해드릴게요복잡한 이야기를 쉬운 비유.. 2026. 9. 24. AI 학습데이터 스타트업 스노클AI, 35억 달러 몸값 - 매출 18배 뛴 진짜 이유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이터'를 만들어 파는 회사가 GPU 부족 못지않게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22일, 미국 AI 학습데이터 스타트업 스노클AI(Snorkel AI)가 3.5억 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5억 달러를 인정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025년 5월 시리즈D 당시 13억 달러였던 몸값이 17개월 만에 약 2.7배로 뛴 겁니다.■ 3줄 요약 (TL;DR)1. 스노클AI가 3.5억 달러 시리즈E를 유치해 기업가치 35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 2025년 5월 시리즈D(13억 달러) 대비 17개월 만에 약 2.7배로 뛰었다.2. 연환산매출(ARR)은 1년 전 약 2,000만 달러에서 3.75억 달러로 18배 폭증했다 - 지난해 9월 시작한 '데이터 서비스.. 2026. 9. 23. 클로드 오퍼스5.5 vs GPT-6 솔·루나 - AI 속도 늦추자던 약속, 열흘 만에 흔들렸나 앤스로픽과 오픈AI가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지 딱 열흘 만에, 두 회사는 90분 간격으로 나란히 신모델을 내놨습니다. 그것도 더 빠르고, 더 싼 모델로 말이죠. 2026년 9월 22일 하루 동안 벌어진 이 일을 정리해봤습니다. ■ 3줄 요약 (TL;DR)▶ 앤스로픽이 9월 22일 클로드 오퍼스5.5를 공개했고, 그로부터 약 90분 뒤 오픈AI가 GPT-6 솔·루나를 출시하며 두 회사가 같은 날 신모델 경쟁을 벌였습니다.▶ 두 회사 CEO가 9월 12일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공개 약속한 이후 나온 첫 신모델인데, 가격은 오히려 크게 낮아졌습니다 - 오퍼스5.5는 이전 모델보다 최대 40% 저렴해졌고, GPT-6 솔·루나는 전작 대비 정확히 반값이 됐습니다.▶ 성능도 함.. 2026. 9. 23. 메타 뮤즈, 챗GPT 초반 흥행 앞질렀다 - 아마존은 왜 문을 걸어 잠갔나 메타가 9월 8일 출시한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출시 열흘 만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습니다. 앱 분석업체 앱토피아 집계로는 뮤즈의 출시 첫 12일 다운로드가 챗GPT 자신의 출시 초반 12일 기록마저 앞질렀고, 메타 주가는 9월 21일 하루 만에 11%대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밤, 아마존은 뮤즈를 자사 쇼핑몰에서 전격 차단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3줄 요약 (TL;DR)▶ 메타가 9월 8일 출시한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고, 앱 분석업체 앱토피아 집계 기준 출시 첫 12일 다운로드(180만 건, 미국·캐나다 iOS)가 챗GPT 자신의 출시 초반 12일 기록(130만 건)을 앞질렀습니다.▶.. 2026. 9. 22. 알리바바 '칩·모델·데이터센터' 3대 승부수 - 젠우 V900, 파라미터 10조 AI, 2032년 20GW 2026년 9월 22일, 중국 항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연례 행사 '2026 아피사라 컨퍼런스(Apsara Conference)'가 개막했습니다. 에디 우(우융밍) 알리바바 그룹 CEO가 직접 무대에 올라 던진 메시지는 단순했습니다 - 앞으로 몇 년간 AI의 '칩·모델·데이터센터' 세 축을 동시에 밀어붙이겠다는 것입니다. 신형 AI 반도체 '젠우(Zhenwu) V900'을 원래 계획보다 1년 가까이 앞당겨 공개했고, 현재 자사 최대 모델(2.4조 파라미터)의 2~4배에 달하는 5조~10조 파라미터 규모의 신형 모델 훈련 계획도 밝혔습니다. 여기에 2032년까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을 20기가와트(GW)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까지 더해지며, 중국 빅테크의 AI.. 2026. 9. 22. 이익률 50%→-50% 무너진 AI 유니콘, 하비(Harvey)가 오픈소스로 갈아탄 이유 2026년 9월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흥미로운 단독 보도를 냈습니다. 기업가치 156억 달러(약 21조 원)짜리 법률 AI 스타트업 '하비(Harvey)'의 매출총이익률이 올해 초 50%에서 6월 -50%로 곤두박질쳤다가, 8월에야 겨우 흑자로 돌아섰다는 내용입니다. 원인은 다름 아닌 오픈AI와 앤스로픽의 '사용량 기반' 요금제였습니다. 고객이 서비스를 더 많이 쓸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에 몰린 하비는 결국 중국 스타트업의 오픈소스 모델로 갈아타는 강수를 뒀습니다. AI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들이 프론티어 랩(frontier lab)에 얼마나 취약하게 종속돼 있는지를 보여준 이번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3줄 요약 (TL;DR)▶ 법률 AI 스타트업 하비(기업가치 156억 달러)의 매.. 2026. 9. 22. 그록4.7 출시 - 파라미터 40% 키우고 가격은 그대로, 경쟁 모델보다 최대 8배 저렴한 이유 2026년 9월 21일(현지시간 월요일),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새 플래그십 모델 '그록4.7(Grok 4.7)'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최소 다섯 차례 연기 끝에 나온 이번 모델은 파라미터 수를 40% 늘렸음에도 API 가격은 이전 모델과 똑같이 유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독립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집니다.3줄 요약 (TL;DR)▶ xAI가 9월 21일 신형 플래그십 AI '그록4.7'을 공개했습니다. 파라미터 수는 그록4.6보다 40% 늘어난 2조1000억 개지만, API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2달러·출력 6달러로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이는 오픈AI GPT-5.6 솔(4달러/20달러),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5.1(10달러/50달러)보다 입력 기.. 2026. 9. 22. 엔비디아 젠슨 황 'AI 멸종 확률 0%' 발언 - AI 안전 논쟁이 숫자 싸움이 된 이유 2026년 9월 21일, CBS 뉴스와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AI 업계에 새로운 종류의 설전이 시작됐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2030년에 AI가 세상을 끝낼 확률은 0%"라고 잘라 말한 겁니다. 이 발언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고객사 중 하나인 앤스로픽 소속 연구원들이 공개적으로 밝힌 '두 자릿수 확률'의 멸종 경고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었습니다. AI를 만드는 사람들과 AI 칩을 파는 사람이 서로 다른 숫자를 들고 나와 부딪히는 상황,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3줄 요약 (TL;DR)▶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2026년 9월 19일 CBS 인터뷰에서 "2030년 AI로 인한 인류 멸종 확률은 0%"라며 AI 안전 경고를 '공포 마케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전직 앤스로픽 연구원 .. 2026. 9. 21. UMG·소니, 라이선스까지 맺은 스노 v6를 또 고소한 이유 - '독이 든 나무의 열매' AI 음악 소송전 2026년 9월 18일, 미국 보스턴 연방법원에 흥미로운 소장 하나가 접수됐습니다.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소니뮤직이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 스노(Suno)를 상대로 두 번째 저작권 소송을 낸 겁니다. 그런데 이번 타깃은 스노가 워너뮤직·BMG·빌리브(Believe)와 정식으로 라이선스 계약까지 맺고 출시한 신형 v6 모델입니다. 합법적으로 학습 데이터를 사왔다는 모델을 또 고소한 이유, 그 안에 AI 산업 전체를 흔들 법적 논리가 숨어 있습니다.■ 3줄 요약 (TL;DR)▶ UMG와 소니뮤직이 2026년 9월 18일, 스노의 신형 v6 모델을 겨냥한 두 번째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v6는 워너·BMG·빌리브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만든 모델인데도 소송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소송의 핵심 논리.. 2026. 9. 21. 스텝펀 '스텝 5 프리뷰' 출시 - 600B 파라미터 AI를 GPT값의 7분의 1에, 그런데 가중치는 아직 없다 2026년 9월 20일, 중국 상하이의 AI 스타트업 스텝펀(StepFun)이 신형 플래그십 모델 '스텝 5 프리뷰(Step 5 Preview)'를 공개했습니다. 6,0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을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70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으면서, 최근 매주 하나씩 신형 모델을 쏟아내고 있는 중국 AI 업계의 '가격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3줄 요약 (TL;DR)▶ 스텝펀이 9월 20일 6,000억 개 파라미터(그중 실제로 작동하는 건 270억 개뿐) 규모의 '스텝 5 프리뷰'를 공개하고 API를 즉시 열었습니다. 입력 100만 토큰당 1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2.70달러로, 비슷한 성능의 서구권 모델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독립 .. 2026. 9. 21. 클로드 오퍼스5가 오픈AI를 해킹했다 - 3인 스타트업이 보여준 AI 보안연구의 새 국면 2026년 9월 18일, 월스트리트저널과 테크크런치가 동시에 흥미로운 보도를 내놨습니다. 3명뿐인 보안 스타트업이 앤스로픽의 신형 AI 모델 클로드 오퍼스5를 이용해 오픈AI의 내부 시스템에 실제로 침투했다는 내용입니다.■ 3줄 요약 (TL;DR)▶ 보안 스타트업 핵트론(Hacktron)의 3인 연구팀이 클로드 오퍼스5를 활용해 오픈AI 커뮤니티 포럼의 이미지 처리 취약점과 로그인 시스템 결함을 연쇄적으로 결합, 오픈AI 직원 계정을 장악하고 사내 코드 저장소(모노레포)에 실제로 접근했습니다.▶ 직전 모델 클로드 오퍼스4.8은 여러 세션에 걸쳐 실패했던 익스플로잇을, 오퍼스5는 출시 당일 저녁 몇 시간 만에 완성했습니다. 오픈AI는 이 연구에 6,500달러의 버그바운티를 지급했습니다.▶ 이 연구는 두 .. 2026. 9. 21. 캘리포니아, AI에 '킬스위치' 달까 - 뉴섬 행정명령 N-9-26 완전정리 ■ 3줄 요약1.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2026년 9월 18일, 프론티어 AI 모델에 '킬스위치'(비상정지장치)를 의무화할지 검토하라는 행정명령 N-9-26에 서명했습니다.2. 이 명령은 당장 법이 아니라 11월 16일까지 권고안을 만들라는 '연구 지시'이며, 실제 규제가 되려면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별도로 법을 고쳐야 합니다.3. 같은 시기 연방 상원에서는 공화당 케네디 의원의 비슷한 킬스위치 법안이 같은 당 랜드 폴 의원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온도차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 쉽게 이해하기 - 비상정지 버튼을 누가, 언제 누를 것인가원자력 발전소에는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반응을 멈추는 비상정지 버튼이 있고, 엘리베이터에는 문제가 생기면 운행을 강제로 멈추는 정지 스위.. 2026. 9. 21. 메타·엔비디아·브로드컴의 3천억 달러 그림자 부채, AI 데이터센터 뒤에 숨은 SPV의 정체 2026년 9월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메타·엔비디아·브로드컴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 1년간 AI 데이터센터와 칩을 조달하기 위해 최대 3000억 달러(약 420조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했는데, 이 막대한 부채 대부분이 정작 회사의 공식 재무제표에는 잡히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3줄 요약 (TL;DR)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26년 9월 20일 보도한 조사에 따르면, 메타·엔비디아·브로드컴 등 빅테크가 최근 1년간 AI 데이터센터·칩 조달을 위해 최대 3000억 달러(약 420조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했지만, 이 부채 대부분이 재무제표에는 잡히지 않습니다.② 핵심은 특수목적법인(SPV)과 잔존가치보증 구조입니다 - SPV가 데이터센터·칩을 소유하고 .. 2026. 9. 21. 엔비디아 대안 AI칩, 삼성이 3200억원 베팅한 이유 - 네덜란드 스타트업 유클리드의 승부수 2026년 9월, 반도체 업계에서 조용하지만 의미심장한 투자 하나가 성사됐습니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의 한 AI 반도체 스타트업에 2억 3,100만 달러(약 3,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공동 주도한 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설립된 지 2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 '유클리드(Euclyd)'. 목표는 단순합니다 - AI 추론(inference)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을 깨겠다는 겁니다.▶ 3줄 요약 (TL;DR)① 네덜란드 스타트업 유클리드가 삼성전자 공동 주도로 2억 3,100만 달러(약 3,200억원) 시리즈A를 유치했다 - 설립 1년 만에 시드 대비 20배 이상 규모다.② 유클리드는 GPU가 아닌 독자 아키텍처로 'AI 추론' 전용 칩을 만들며, 엔비디아 차세대 베라 루빈 대비 토큰당 전력효율이.. 2026. 9. 21. 클로드 코드·코덱스·코파일럿·제미나이 CLI 전부 뚫렸다 - 제로클릭 RCE '플러그인4쉘'의 정체 2026년 9월 17일, 이스라엘 보안업체 AIR 시큐리티가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앤스로픽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 코파일럿, 구글 제미나이 CLI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AI 코딩 에이전트 네 개가 전부 동일한 제로클릭 원격코드실행(RCE) 취약점을 갖고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연구진은 이 취약점에 '플러그인4쉘(Plugin4Shell)'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더 놀라운 건 이 취약점이 뚫은 대상이 AI 모델 자체가 아니라, 개발자들이 안전장치라고 믿어온 '플러그인 SHA 고정(pinning)' 메커니즘이라는 점입니다. 리뷰를 통과하고 특정 커밋에 고정해둔 플러그인이라도, 사용자가 아무것도 클릭하지 않은 사이에 백그라운드 자동 업데이트만으로 악성 코드로 바.. 2026. 9. 20. 이전 1 2 3 4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