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의 자리] - 정해연 저 | 함정을 위한 소설 (결말 스포주의) 채다현 이 이야기는 김준후와의 불륜 이후 자살을 결심한 채다현의 비극적인 죽음을 다룹니다. 채다현은 한때 친구였던 정은성이 건네준 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목을 매달아 죽음을 택합니다. 그러나 이는 실패로 끝나고, 김준후는 자신과의 불륜이 드러날까 봐 채다현을 아파트로 데려가 욕조에서 수장시켜 '익사'로 사망하게 만듭니다. 사건을 둘러싼 사람들은 채다현의 죽음을 애도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의혹을 피하고 잘못을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이야기의 또 다른 반전은 채다현이 사실 남자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책 제목인 '홍학의 자리'와 연결되는데, 홍학은 동성애가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채다현은 김준후에게 외로움을 이해받고 싶었으나, 김준후는 채다현을 진심으로 생각하지 .. 2024. 4.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