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끼리 휴가~
근처 원주로 떠났습니다.
원주맛집 황둔신림면옥에 도착해서 가벼운 (사실 무거운)점심~
원주맛집 황둔신림면옥은 맛..아니 막국수 맛집입니다!
황둔 신림 면옥의 넓은 주차장~
여름 피서객 가족들이 황둔 신림면옥으로 피서온 모습이 보입니다.~~ 저기두
귀여운 애기가족~~
막국수 맛나니^^??
원형테이블과 바형 테이블이 인상적인
원주맛집 황둔신림면옥입니다.
정겨운 로컬 느낌이 물씬납니다.
특히 내부에 초가집 처럼 저렇게 지붕을 두어서 정말 잠깐 주막에 들려 막국수 한사발 하고 가는 나그네의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써비스차!
는 맛을 못보고 나왔습니다
왜냐면 배가 이미 가득찼기 때문이죠
저게 무슨차였더라...
현대차였나?
기아차였나?
첫사랑에게 차였나?
ㅈㅅ
이...이것이 화..황둔 신림면옥의 비빔막국수
자태가 영롱합니다.
부드러운 면빨은 젓가락질에만 끊기지 않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떻게 딱 젓가락질에만 끊어지지 않게끔 만들고 입속에서는 녹을수 있게된 내구성을 가진 면빨을 뽑을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정도는 해야 맛집이 될수 있나봅니다.
제 친구는 오이를 싫어하는데 (남ㅎ) 그친구가 왔다면 오이가 들어있는줄도 모르고 먹었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오이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기 때문이죠
주로 오이는 발음하기는 쉽지만 맛나게 먹지는 쉽지 않습니다. 개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죠
음식이라는 집단속에서 너무 자기주장이 강한 친구라 매력적인 부분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여기 제친구 남호가 온다면 오이인지 호박인지 모르고 먹은뒤, 나중에 오이라고 깜빡 속아 그 오이 알레르기를 감히 고쳐버릴것 같습니다.
국물좀 넣고 막..비벼...계란은 살리고
비빔면은 처음에 비비다 보면 소스와 면이 따로 노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비비다보면 이것이 조금더 시장하게 만들어 더 맛있게 먹기 위함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실제로 더 오래 공을들인 비빔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은 애정이 들어가게 된것이니까요
면도 막뽑아주셨습니다.
나오는데 십분도 안걸렸는데
면 뽑는다고 늦어서 죄송하다구 하시던 주인 아주머니분!^^
느린줄도 몰랐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아 메밀전병 꼭 드세요
사진이 없네요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음식만을 팔지 않습니다.
대기업만 비전과 미션이 있는건 아닙니다.
그 어디나 비전과 미션이 확고하고 그것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곳은 망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가'만 희미해지면 ㅎㄷㄷ
ㅈㅅ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382-2
한번쯤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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