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미런의 등판과 트럼프 2기 경제정책 이야기 “스티븐 미런의 등판과 트럼프 2기 경제정책 이야기”한때 미국 재무부 자문으로 일했던 경제학자 스티븐 미런(Stephen Miran)은 “언젠가 자신이 경제정책의 방향을 크게 바꿀 만한 중요한 자리에 오를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농담처럼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 그 농담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를 2기 정부의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지명한 것이죠.1. 트럼프의 보편 관세와 인플레이션 고민트럼프 대통령(당선인 시절 포함)은 이미 1기 때부터 “무역적자는 미국을 망친다”면서 고율 관세를 중요 카드로 강조했습니다. 심지어 모든 수입품엔 10~20%, 중국산엔 60% 이상의 높은 세금을 매길 수 있다고 공약했을 정도죠.그런데 그렇게 한 번에 ‘쾅!’.. 2025. 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